베를루스코니 "밀란? 영입 없이도 충분히 강해"
AC 밀란의 구단주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번 여름 더 이상 새로운 선수의 보강 없이도 밀란은 충분히 강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09. 7. 6. 오후 4: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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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루스코니는 이탈리아의 축구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개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선수진만으로도 충분히 강하기에 밀란이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서 "팬들은 차분할 필요가 있다. 밀란에 패배근성은 없다."며 팬들에게 조급해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그는 "우리에겐 파투, 호나우디뉴, 그리고 피를로와 같은 위대한 챔피언들이 있다. 또한 많은 어린 재능들이 있다. 아무도 이탈리아에서 기술적인 면에서 봤을 때 우리보다 강한 팀은 없다. 심지어 인테르조차 말이다. 목표는 언제나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단지 운이 따르느냐 아니냐에 따라 결과가 결정될 뿐이다"며 현 밀란 팀은 충분히 강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재건? 문제는 이름값이 아니다. 만약 현 이적 시장에 영입 가능성이 남아있다면, 우리는 새로운 선수를 보강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설령 선수 보강에 실패하더라도 우리는 충분히 좋은 팀이다. 무조건적으로 선수를 보강할 필요는 없다"며 적합한 매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선수 보강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베를루스코니의 발언과는 달리 현재 밀란 팬들은 밀란의 영입 정책에 불만을 표하고 있고, 이로 인해 현재 시즌 티켓은 1만장도 채 팔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인테르는 벌써 2만4천장 이상의 시즌 티켓이 팔린 상태이다.
밀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이스 카카와 '넥스트 지단' 요안 구르쿠프가 팀을 떠난 반면 아직까지 선수 보강을 하지 못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밀란에 합류한 선수는 지난 겨울에 영입을 확정지었던 티아구 실바 밖에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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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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