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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안드레아 스트라마치오니 인테르 감독은 유로파 리그 16강에서 토트넘을 상대할 준비가 됐다고 선언했다.

인테르는 22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클뤼와의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1,2차전 합계 5-0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인테르는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인테르는 지난 2010-11시즌 토트넘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맞붙은 전적이 있다. 당시 인테르는 첫 번째 대결에서 4-3으로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가레스 베일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스타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2차전에서는 토트넘이 3-1로 승리했다.

이후 인테르는 극명한 하향세를 타고 있지만,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4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스르라마치오니 감독은 자신감을 내보이며 토트넘을 상대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스트라마치오니는 경기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은 매우 뛰어난 팀이고 챔피언스 리그 수준의 팀이다. 그러나 우리도 인테르다. 우리가 어떠한 팀인지 반드시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인테르는 지난 주말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1-4 참패를 겪었고, 스트라마치오니는 선수들이 대패에도 흔들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패배를 딛고 선수들이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그동안 원정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오늘 만큼은 대승을 거뒀다. 오늘 우리는 화가 난 채로 경기를 펼쳤다. 피오렌티나전에서는 우리의 진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과연 2년 만의 맞대결에서 두 팀 중 어디가 8강에 진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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