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캡틴' 자네티 "이것이 축구다"

인테르의 주장 하비에르 자네티는 팔레르모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한 뒤 축구는 언제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방심할 수 없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2009. 10. 30. 오전 10:55:21

Italian SuperCup Inter-Roma: Zanetti celebrates (Foto Grazia N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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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ian SuperCup Inter-Roma: Zanetti celebrates (Foto Grazia N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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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세리에 A 10라운드 경기에서 팔레르모를 상대로 8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인테르는 이 날 경기에서 2골씩을 터뜨린 사무엘 에투와 마리오 발로텔리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에만 4-0으로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들어 약 20분동안 3골을 연달아 실점, 4-3으로 바짝 쫓기는 불안한 상황에 놓이기도. 인테르는 결국 후반 38분 터진 디에고 밀리토의 추가골로 5-3의 진땀승리를 거뒀다.

자네티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것이 축구다. 상대는 항상 우리를 힘든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으며 따라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안 된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위대한 인테르라는 것을 기억해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우리에게는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다. 내일부터는 리보르노전을 생각해야 한다. 또 다른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자만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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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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