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뮌헨 수비수 루시우 영입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절대강자' 인테르가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이자 주장인 루시우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Bundesliga: FC Bayern München - Eintracht Frankfurt, Lucio (firo)

지난 8년동안 바이엘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볐던 루시우가 이탈리아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루시우는 인테르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루시우의 이적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루시우는 최근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와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뛰고 싶다"며 이적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바이에른은 계약 기간 만료를 1년여 앞두고 있는 루시우가 재계약을 거부할 것으로 보이자 결국 이번 여름 그의 이적을 허가한 것으로 보인다.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단장은 구단 공식 홈 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과 인테르는 루시우의 이적에 합의했다. 루시우 역시 인테르와 개인 협상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며 루시우의 이적을 발표했다.

회네스 단장은 덧붙여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난 후 루시우는 바이에른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물론 우리는 그가 떠나는 것이 무척 슬프다. 루시우는 바이에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왔기 때문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루시우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테르와 같은 최고 수준의 클럽에서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선수와 함께 하게 된 것에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인테르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테르는 루시우의 영입을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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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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