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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유벤투스로 임대된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24)가 급격한 체중 증가로 경기에 당분간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이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부터 약점으로 지목받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올여름 월드클래스급 공격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들은 로빈 반 페르시, 에딘 제코, 페르난도 요렌테 등을 모두 노렸지만 실패했고,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피오렌티나로 향하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중간에서 가로채려고 시도했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유벤투스행을 거절했고, 결국 유벤투스는 이적 시장 말미에 아스날로부터 공격수 벤트너를 임대해오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벤트너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28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EURO 2012에서도 3경기 2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호불호가 갈리는 와중에도 많은 유벤투스 팬들은 올 시즌 벤트너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벤트너가 데뷔전을 치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났기 때문이다.

벤트너는 올여름 이적 시장 내내 아스날을 떠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이로 인해 프리 시즌 일정을 전혀 소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 관리에 실패한 벤트너는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다.

결국 유벤투스 코치진은 벤트너에게 특별 다이어트를 시작하라고 명령했고, 그가 정상 체중을 회복해야 경기에 내보내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한다.

한편, 유벤투스는 세리에A 2경기에서 벤트너 없이도 6득점을 기록하는 등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유벤투스가 올 시즌 챔피언 자리를 방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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