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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이탈리아에선 내가 왕이야"
By Sangyoon Jeon
2012. 5. 7. 오후 12:05:00
[골닷컴] 전상윤 기자 =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2)는 올 시즌 세리에 A 우승으로 자신이 여전히 최고의 선수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피를로는 지난 시즌까지 AC 밀란에서 10년 동안 활약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후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로 전격 이적했다. 이후 그는 '한물갔다'라는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우승을 이끌었다.피를로는 우승을 확정 지은 칼리아리전을 마친 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이 순간만을 기다려 왔다. 나는 우승을 갈망했고, 결국 해냈다. 밀란을 떠난 것은 내 축구 인생에서 또 다른 동기 부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난 유벤투스를 선택했고 오늘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한 "나는 나 자신이 항상 No.1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통해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고 생각한다."라며 명예 회복 성공에도 기뻐했다.
한편, 37라운드까지 22승 15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는 오는 14일 아탈란타와의 시즌 최종전을 통해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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