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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칼치오폴리'의 오명을 씻으려는 유벤투스가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유벤투스가 구단의 역대 우승 횟수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05년과 2006년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유벤투스는 승부조작 스캔들 '칼치오폴리'의 전말이 드러나며 우승 자격을 박탈 당했고, 한때 팀이 2부리그로 떨어지는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현재 세 경기를 남겨둔 채 AC 밀란에 승점 3점을 앞서 있어 2003년 이후 무려 9년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만약 유벤투스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칼치오폴리'로 인해 쓰게된 오명을 벗고 구단의 부활을 알릴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우승을 확정짓기도 전에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는 유벤투스가 구단의 역대 우승 횟수를 '칼치오폴리' 스캔들로 인해 박탈 당한 두 차례의 우승을 포함한 29회로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벤투스는 만약 올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다면 서른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만큼 팀의 엠블렘 윗부분에 30번째 우승을 뜻하는 세 번째 별을 달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몇몇 세리에A 구단들은 발끈하고 나섰다. '칼치오폴리' 스캔들의 중심에 있던 유벤투스가 승부조작을 통해 얻어낸 후 박탈 당한 우승 자격을 그대로 기록에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칼치오폴리' 스캔들은 이탈리아 축구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긴 역사적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에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유벤투스의 '세 번째 별 논란'에 대해 이는 이탈리아 내에서 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유벤투스의 세 번째 별 논란은 나로서는 잘 모르는 문제다. 이는 이탈리아 축구계의 내부적인 문제"라며 UEFA가 나설만한 사안을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2위 밀란에 승점 3점차로 앞서 있어 남은 세 경기 중 2승만 거두면 올 시즌 세리에A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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