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 "유벤투스 팬들과 함께 하겠다"
유벤투스로 복귀한 파비오 칸나바로가 팬들의 반발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며 유벤투스와 함께 인테르와의 타이틀 경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9. 7. 15. 오후 5: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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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바로가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복귀를 반기지 않았다. 오히려 '배신자'라는 표현으로 그를 압박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승부조작 사건인 '칼치오폴리'가 벌어진 당시 강등된 클럽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당시 유벤투스에서는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다비드 트레제게, 지안루이지 부폰, 그리고 파벨 네드베드 등 주축 선수들이 잔류를 선언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것과는 달리 상반된 결정을 내린 그에게는 등을 돌려 버렸다.
그러나 칸나바로는 '라 가젤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클럽 훈련에 차분히 매진하고 있고 우리는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의 의도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벤투스의 훈련장에 몇몇 팬들이 그의 복귀를 반대하는 플랜카드를 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의연한 모습을 보인 그는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모든 클럽과 경쟁할 준비가 되었다. 이제 우리의 과제는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인테르와의 스쿠데토 경쟁을 준비하는 것이다"고 밝히며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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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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