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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는 코파 델 레이가 바르사가 참가하고 있는 대회 중에서 가장 중요도가 낮은 대회였다며 남은 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바르사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과의 코파 델 레이 2차전에서 1-3 굴욕적인 패배를 당해 1,2차전 합계 2-4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챔피언스 리그 1차전에 이어 코파 델 레이에서도 참패를 당하자 유럽 현지에서는 바르사의 위기설을 제기하기 시작했지만, 사비는 코파 델 레이가 제일 덜 중요한 대회였다고 강조하며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사비는 한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AC밀란 원정 패배에 이어 또다시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다시 전진해야 한다. 그렇다. 우리는 트로피 하나를 놓치게 됐다. 그렇지만, 코파 델 레이는 가장 덜 중요한 대회였다."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바르사는 두 개의 중요한 대회가 남아있다. 오늘 주말에 있을 레알과의 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해 반드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야 한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바르사는 3일 새벽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리그 원정을 떠난 뒤 13일에는 밀란과 홈에서 챔피언스 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과연 바르사가 팀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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