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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평소 자존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자신의 옛 동료 리오넬 메시를 지목했다.

메시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09-10 시즌 단 1년간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시즌 초반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시즌 후반기 들어 메시가 중앙 공격수로 보직 변경을 하며 설 자리를 잃었다. 결국, 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지 한 시즌 만에 AC 밀란으로 떠나야 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으로 이적한 후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뒤, 즉시 팀의 주포로 떠올랐다.

최근 스웨덴 대표팀에 차출된 이브라히모비치는 메시가 활약 중인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옛 동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레오(메시의 애칭)는 환상적인 선수다. 개인 기량을 따진다면,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가 모든 개인상을 휩쓰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경기는 우리보다 아르헨티나에 더 중요하다"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여전히 여려 명의 선수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과 아르헨티나의 친선경기는 오는 7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각)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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