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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31)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스날 이적을 재추진 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비야는 올 시즌 리오넬 메시, 페드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뒤 프리메라 리가에서는 7경기에만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이에 그는 티토 빌라누바 감독에게 이적 요청을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스날이 그의 영입을 가장 강력하게 원했었다.

그러나 바르사는 비야가 팀 내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못을 박았고, 이적 시장이 종료될 때까지 아스날의 끈질긴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애당초 바르사는 비야의 이적료로 1천6백만 파운드를 요구했지만, 아스날은 이에 못 미치는 1천1백만 파운드를 제안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은 비야가 여전히 이적을 꿈꾸고 있으며, 시즌이 끝난 뒤 아스날 행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바르사 내부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비야가 자신이 핵심 선수로서 활약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있고 아직 로빈 반 페르시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 못한 아스날을 가장 매력적인 행선지로 여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비야를 설득했던 것이 비야의 마음을 흔든 듯하다.

특히 비야는 바르사와의 계약 기간이 1년 6개월 가량 남아있다. 이에 바르사로서는 여름 이적 시장에 제값을 받아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에 아스날의 제의를 받아들일 가능성도 크다고 한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역시 모두 비야에게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과연 비야가 이적하게 될 팀은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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