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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티토 빌라노바 바르셀로나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빅토르 발데스를 옹호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열린 레알과의 2012 스페인 수페르코파 1차전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다음 주 열리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1차전 경기를 두 골차 승리를 마칠 수 있었음에도 경기 종료를 앞두고 만회골을 허용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골키퍼 발데스가 패스를 받아 짧은 패스를 시도하려다 상대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에게 공을 빼앗긴 게 화근이 됐다.

그러나 빌라노바 감독은 후방에서부터 짧은 패스로 공격을 풀어가는 바르셀로나의 전술을 고려할 때 발데스의 실수는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바르사 TV'를 통해 "발데스는 앞으로도 계속 하던 대로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빌라노바 감독은 "발데스는 이미 수년간 후방에서 패스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아왔다"며, "그가 긴 패스를 시도한다면 우리는 짜임새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없다. 언제든지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는 분명 좋은 경기를 했다"고 격려했다.

발데스의 이러한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열린 레알과의 프리메라 리가 경기에서도 비슷한 실수를 범해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바르셀로나가 역전에 성공하며 책임을 면할 수 있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발데스는 내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며 선수를 옹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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