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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알렉스 송이 주전 경쟁이 불가피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자리를 완전히 뺏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아스널로부터 약 1,9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송을 영입했다. 송은 지난 시즌까지 아스널의 붙박이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아스널과는 달리 바르셀로나는 송에게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 이미 송의 자리에는 부스케츠라는 절대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선수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송은 바르셀로나의 붙박이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 시스템의 일부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송 역시 부스케츠의 주전 자리를 뺏는 건 힘들다는 점을 인정하며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역할도 맡은 준비가 됐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바르사 TV'를 통해 "이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인 부스케츠의 자리를 뺏기 위해 이곳에 온 건 아니다"고 말했다.

송은 "나는 바르셀로나를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한 뒤,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승리할 수 있길 바란다. 바르셀로나는 이기는 팀이며 모든 대회를 다 우승하는 팀이다. 팀을 위해 온 힘을 다할 생각이며 뛸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력을 기울여 뛰겠다"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개의치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지난 주말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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