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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상윤 기자 =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티아구 알칸타라와 다니엘 알베스가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펼친 골 세레머니에 대해 즉각 사과했다.

알칸타라는 30일 새벽(한국시각) 바르사가 7-0으로 승리한 바예카노 원정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은 후 자신의 골을 도와준 알베스와 함께 춤을 추는 골 세레머니를 펼쳤다.

하지만 이들의 세레머니는 이미 큰 점수 차로 지고 있는 바예카노 팬들에게 무례한 행동이었다. 바르사의 홈 경기였다면 다른 상황이겠지만, 원정 경기에서 상대 팬들을 자극하는 도발적인 행동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주장 카를레스 푸욜이 달려가 이들의 세레머니를 멈추게 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경기 후 두 선수를 질타했다.

알칸타라는 경기 후 "내 행동이 바예카노 팬들을 화나게 했다면 사과드린다. 골을 넣은 후 너무 흥분해서 실수를 저질렀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라며 사과했다.

함께 세레머니를 한 알베스 역시 "바예카노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바예카노 팬들을 화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단지 그 순간을 즐기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바르사는 바예카노전 승리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7점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레알은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라 리가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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