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피케 "이제 초점은 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인테르를 꺾은 후 이제 모든 초점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맞추겠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Stankovic, Pique, Barcelona, Inter (MARCA)
바르셀로나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09-2010 UEFA 챔피언스 리그 E조 5차전에서 인테르를 2-0으로 완파하고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마지막 경기인 디나모 키예프전에서 두 골차 이상으로만 패하지 않는다면 16강 진출이 가능한 유리한 고지에 오른 셈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로선 방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숙명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약 5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인테르전에 앞서 열린 아틀레티코 빌바오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는데 그쳐 현재 레알에게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선두 자리를 내준 상태.

이에 피케는 인테르전에서 거둔 승리의 여세를 레알과의 '엘 클라시코'까지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레알과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인테르전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이다"며 집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피케는 이내 리오넬 메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장하는 어려움 속에서 거둔 이번 승리의 의미는 크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완승을 거둔 점에 만족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전반 경기력을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피케가 이날 10분에 터뜨린 선제골은 올 시즌 그의 세 번째 득점이다. 그 뿐만 아니라 그는 올해들어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두 골을 터뜨리며 '골 넣는 수비수'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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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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