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타 회장 "세스크, 바르샤 이적 원해"
이번 여름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아스날의 '캡틴' 세스크 파브레가스 영입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영입의사를 천명했다.
2009. 7. 3. 오전 11: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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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은 지난 1일 바르샤가 3500만 파운드(약 730억원)의 이적료로 파브레가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프랑크 리베리 영입을 포기한 바르샤가 파브레가스에 눈길을 돌렸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주장.
언론들의 보도 이후 48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바르샤는 아스날과의 협상에 나설 채비다. 라포르타 회장은 이번 여름 파브레가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분명히 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의 DNA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가 바르샤를 위해 뛰기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파브레가스가 바르샤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파브레가스는 현재 아스날의 주장이고 매우 중요한 선수이다. 하지만 그는 나를 비롯해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티키 베기리스타인 단장의 구애를 받고 있다"며 영입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끝으로 "우리는 파브레가스 영입을 취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아스날의 입장도 존중한다. 우리는 아스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파브레가스 이적에 대한 논의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며 아스날과의 협상에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임을 인정했다.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복귀설이 계속 제기되는 것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면서도 친정팀 바르샤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바르샤 유스 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파브레가스는 지난 2003년 아르센 벵거 감독의 눈에 들어 아스날에 입단, 지난 시즌까지 231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시즌 윌리엄 갈라스를 대신해 아스날의 주장에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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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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