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즐라탄 위해 6천만 유로 투자?

'이브라히매직'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바르셀로나의 '블라우그라나'를 입는 모습을 보게 될까?

Zlatan Ibrahimovic - Inter-Lazio - Serie A (Grazia Neri)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가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거금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르샤는 올 시즌 스페인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한 만큼, 다음 시즌 선수 보강을 위한 영입 자금은 충분한 상태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바르샤가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위해 약 6,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호안 라포르타 바르샤 회장이 현재 마시모 모라티 인테르 회장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바르샤는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한 두 가지 선택권을 쥐고 있다. 첫 째는 팀의 기존 공격수 사무엘 에투를 현금(약 2,000만 유로 추정)과 함께 인테르에 제시하는 것.

그러나 에투는 적어도 성적면에서 이브라히모비치에 뒤질 게 없는 특급 공격수다. 따라서 바르샤가 에투를 이적시키는 것에 모자라 현금까지 내주며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려 할 지는 미지수다.

바르샤가 택할 수 있는 두 번째 선택은 인테르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모두 지불하고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는 것이다. 현재 인테르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보도 내용과는 달리 모라티 회장은 최근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려면 적어도 1억 유로는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사실상 이적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또한, 이브라히모비치의 주급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바르샤가 인테르와 이적료에 대한 합의를 마쳐도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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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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