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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다가오는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위해 앞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경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기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알은 6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전반이 끝날 무렵 아시에르 이아라멘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가레스 베일, 페페, 그리고 알베로 모라타의 연속골로 소시에다르를 가볍게 제압했다.

특히 레알은 오는 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앞두고 배려 차원에서 크리스티아 호날두과 앙헬 디 마리아를 5일 소시에다드 원정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호날두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디 마리아는 교체 출전해 막판 약 10분간 활약했다. 그럼에도 레알은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소시에다드를 무너뜨렸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부상을 방지하려고 일부러 크리스티아누(호날두)에게 휴식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이겼다는 건 우리 팀이 더 강해질 기회다. 프리메라 리가에서는 마지막 경기까지 우승을 노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 자원이 몇몇 빠진 경기에서 우리의 수비는 훌륭했다"며, "우리는 오늘 영리한 경기를 했다. 이겨서 기쁘다"고 밝혔다.

레알은 이미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3-0으로 완파했다. 따라서 레알은 9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네 골 차로 패하지 않는다면,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