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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재현 에디터 =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페페가 전 소속팀 포르투를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상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페페는 04/05 시즌부터 3년간 포르투에서 활약한 뒤 2007년 이적료 3,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에 페페는 올 시즌에 레알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다면 포르투라도 우승을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페페는 '안테나 1'을 통해 "레알과 포르투가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만나길 바란다. 나는 레알 다음으로 포르투를 사랑한다.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포르투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포르투는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말라가를 꺾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레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홈에서 1-1로 비기며 다음 라운드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페페는 "우리의 목표는 맨유를 꺾고 8강에 올라가는 것이다. 맨체스터로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해야 하지만, 우리는 8강에 진출할 수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레알은 데포르티보(리그)-바르셀로나(국왕컵)-바르셀로나(리그)-맨유(챔스)로 이어지는 죽음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과연 레알이 죽음의 일정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국왕컵 결승과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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