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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언젠가는 잉글랜드로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무리뉴가 잉글랜드 축구협회(The FA) 측에 설립 150주년을 기념해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FA는 1863년 10월 26일 창설된 단체로 축구 협회들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무리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잉글랜드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다. 잉글랜드에선 축구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이건 단지 구단에 대한 열정만이 아닌 대부분 축구 그 자체에 대한 열정이다. 잉글랜드에 대한 나의 기억은 정말 대단하다. 잉글랜드에 처음 입성했던 순간부터 마지막 날까지 난 축구를 사랑했다"며 잉글랜드의 축구 문화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이어서 "물론 난 이탈리아에서도 충분히 즐겼고, 스페인에서도 몇몇 성공을 거두었기에 잉글랜드를 떠난 걸 후회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 내가 이 곳에 돌아올 것이란 걸 알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는 나에게 많은 걸 의미한다"며 언젠가는 잉글랜드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2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우승과 1번의 FA컵, 2번의 리그 컵(당시 명칭은 칼링컵), 그리고 1번의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첼시의 황금기를 일구어낸 감독이기에 여전히 많은 첼시 팬들은 무리뉴의 귀환을 바라고 있다. 게다가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후임 후보로도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그가 이끄는 레알이 현재 프리메라 리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 경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레알의 순위는 더비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3위에 불과하고, 1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은 무려 18점차로 벌어졌다. 레알 팬들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하는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레알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불화설도 최근 불거져 나왔다. 이와 함께 마드리드에서의 무리뉴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심지어 지난 주 '마르카'에서 실사한 설문 조사에서 무려 61.6%의 참가자들이 "무리뉴의 언행이 레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무리뉴는 지난 주말, 맨유와 리버풀의 22라운드 경기를 올드 트래포드에서 관전했다. 이는 챔피언스 리그 16강 상대인 맨유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서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은 오는 2월 13일(현지 시간),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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