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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재현 인턴 기자 =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카카를 다른 구단으로 이적시킬 계획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카카는 AC 밀란에서 뛰던 시절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레알에 입단한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에 유럽 현지 언론은 이적시장마다 끊임없이 카카의 이적설을 제기했고, 카카는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됐다. 또한 터키 명문 클럽 갈라타사라이는 구단이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진출하면 카카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페레스 회장은 2009년 여름 5,500만 파운드(약 997억 원)의 기록적인 이적료를 영입한 카카를 다른 팀으로 보낼 계획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페레스 회장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카카를 팔고 싶다고 말한 적도 없고, 카카를 팔려고 한 적도 없었다. 카카는 레알에 많은 돈을 가져다줬고, 그는 성공적인 영입임이 분명하다.”라고 전했다.

카카는 27일(한국시각) 레알의 전설적인 영웅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기념하기 위해 치러진 콜롬비아의 미요나리오스와 친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한 카카는 내달 열리는 이라크,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며 2년 3개월 만에 브라질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과연 올 시즌에 카카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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