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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올 시즌 목표로 했던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뜻을 내비쳤다.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여섯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7위에 머물러 있다. 리버풀이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건 이미 불발됐다. 유로파 리그 진출권은 5위까지 주어지는데, 리버풀은 현재 5위 아스널과의 격차가 승점 7점 차로 벌어져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태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이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큰 문제가 될 건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다음 시즌 적은 경기수를 소화한다면, 리버풀에게 이는 프리미어 리그에 집중할 기회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로저스 감독은 지역 일간지 '더 리버풀 에코'를 통해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일정이 더 수월해진다면, 우리는 4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로저스 감독은 "다음 시즌에는 유럽 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 게 오히려 먼 미래에 더 좋은 성적을 낼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장기적으로는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와 유럽 일정을 효과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탄탄한 전력과 선수층을 보유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한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후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 실제로 리버풀은 올 시즌 팀 패스 성공률에서 프리미어 리그 5위(84퍼센트), 팀 평균 점유율에선 리그 3위(57.4퍼센트)에 올랐을 정도로 예전의 '롱볼 축구'에서 벗어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오는 14일(한국시각) 레딩을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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