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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라힘 스털링과 조 알렌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올여름 스완지 시티에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데려오며 전체적인 팀의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로저스는 '티키타카' 축구의 색깔을 리버풀에 입히기 위해 '애제자' 조 알렌을 영입한 데 이어 17세에 불과했던 라힘 스털링을 주전으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문제는 주축 선수인 파비오 보리니와 루카스 레이바가 각각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리버풀은 급격하게 선수층이 엷어졌고 결국 알렌과 스털링이 제대로 된 휴식 없이 많은 경기에 투입되고 말았다. 스털링은 올 시즌 총 25경기에 출전했고, 알렌 역시 23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최근 경기에서 알렌과 스털링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고 로저스 역시 두 선수에게 모두 휴식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로저스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털링에게는 한숨 돌릴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몇 주간 계속 그렇게 생각해왔다. 그러나 선수를 교체해주기 위해서는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고 현재 나는 누구를 스털링 대신 출전시킬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스털링은 신체적으로 매우 강한 선수지만, 정신적으로도 지쳐있을 것이다. 조만간 그가 자신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라고 말한 뒤 "알렌 역시 휴식이 필요한 선수 중 하나다. 물론 이들 외에도 지쳐있는 선수가 여러 명 더 있다. 현재 내가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올 시즌 5승 7무 5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머물러있다. 과연 리버풀이 리그 후반기에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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