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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첫 승을 올린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자신이 추구하는 패싱축구를 구현하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각) 열린 FC 고멜(벨라루스)과의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3차 예선 1차전 경기에서 스튜어트 다우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리버풀로선 필요한 결과를 얻긴 했지만, 시종일관 고멜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펼쳐 보였다.

이에 로저스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자신이 스완지에서 구현한 짧은 패스 위주의 기술축구를 리버풀에 접목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후 'ESPN'을 통해 "리버풀이 전술적으로 스완지 같은 경기를 하려면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저스 감독은 "그러나 오늘 두 가지 만족할만한 점을 발견했다"고 말한 뒤, "선수들의 의지와 헌신을 볼 수 있었다. 좋은 경기를 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의 체질 개선을 선언한 로저스 감독은 이날 양 측면에 다우닝과 조 콜을 투입하며 팀의 적극적인 공격력을 요구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경기 시작 23분 만에 콜이 부상을 입어 교체된 데 이어 후반 초반에는 글렌 존슨까지 부상을 당해 전력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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