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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인종 차별 발언으로 받았던 여덟 경기 징계가 이상했다고 지적하며 자신의 양심은 깨끗하다고 주장해 또다시 논란을 낳고 있다.

수아레스는 2011/12 시즌 전반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맞대결 도중 상대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를 향해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수아레스는 에브라를 '검둥이'라고 불렀고, 이는 수아레스의 조국인 우루과이에서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는 발언이라고 한다. 그러나 같은 발언이라도 잉글랜드에서는 용납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수아레스에게 여덟 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내리며 강력하게 대응했다. 또 다른 인종 차별 논란을 낳은 첼시의 존 테리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을 정도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러시아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나에 대한 징계는 이상하고 믿을 수 없었다. 내 혐의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단 하나도 없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징계를 받아들인 것은 항소했다가 더 큰 징계를 받을까 그랬던 것"이라며 여전히 축구협회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이어 "내 양심은 완전히 깨끗하다. 우루과이에도 흑인이 많고, 전에 뛰었던 네덜란드 무대에도 수리남 출신의 흑인이 많았는데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다. 중요한 건 우루과이 대표팀과 리버풀에서 나를 지지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수아레스와 에브라의 맞대결에는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아레스는 이미 에브라와의 재대결 당시 악수를 거부했다가 사과한 바 있다. 에브라 또한 맨유가 승리한 이후 상대를 도발하는 세리머니로 논란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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