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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상윤 기자 =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리버풀이 올 시즌 보여준 경기력에 비해 정당한 결과를 얻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13일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프리미어 리그 시즌 최종전에서 0-1로 패하며 8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고 시즌을 마감했다. 이는 18년 만에 기록한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순위다. 지역 라이벌 에버튼(7위)보다 순위가 낮은 것도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달글리시 감독은 리버풀에 돌아온 지 1년 반 만에 경질 압박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는 지독히 운이 따르지 않은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달글리시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되돌아 보면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 하지만 내용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던 실망스러운 순간들도 분명 있었다. 우리 선수들은 리그에서 경기력에 비해 정당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FA컵 결승전 패배도 아쉬운 결과다."라고 말했다.

달글리시 감독은 또한 "지난해 우리가 1월부터 컵 대회에서 일찌감치 탈락하고 내가 지휘봉을 잡았을 때 강등권과 불과 4점 차였던 것을 기억한다면, 이번 시즌을 비판할 수 만은 없을 것이다."라며 리버풀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에서 유럽 대회에서 나갈 수 있는 순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칼링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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