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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리버풀이 영입 실패의 책임을 물어 데미언 코몰리 단장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코몰리 단장이 리버풀을 떠났다. 개인 사정으로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지만,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은 사실상의 경질로 보인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칼링컵 우승을 차지하고, FA컵에서도 준결승에 올라 있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목표였던 4위권 진입에 실패한 채 중위권으로 밀려난 상태다.

이는 결국 선수 영입의 실패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앤디 캐롤, 스튜어트 다우닝, 찰리 아담, 조던 헨더슨 모두가 값비싼 몸값과는 거리가 먼 모습만을 보여줬고, 결국 코몰리 단장이 이 책임을 지게 됐다.

코몰리는 리버풀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리버풀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개인적인 이유로 리버풀을 떠나 프랑스로 가게 됐다. 리버풀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리버풀에 부임한 이후 코몰리 단장과 환상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선수 영입은 모두 내가 선택한 것이고, 코몰리 단장은 영입 협상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머지않아 그와 다시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자신 또한 영입 실패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에 의문을 제시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정작 코몰리 단장이 영입한 루이스 수아레스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후 달글리시 감독이 주도한 영입이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진 것은 달글리시 감독이 아닌 코몰리 단장이 됐다.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달글리시 감독의 자리도 위태로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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