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러거 "리버풀, 16강 진출 문제 없어"
리버풀의 부주장 제이미 케러거는 4년전 경험을 바탕으로 16강 진출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버풀은 4일 저녁(현지시간)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리옹의 리산드로 로페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옹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리버풀은 1승 1무 2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리옹(승점 10점), 피오렌티나(승점 9점)에 이어 E조 3위에 랭크됐다.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제이미 케러거는 16강 진출을 자신했다. 경기 후 'ITV'와의 인터뷰에서 케러거는 "2004/05 시즌에도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 당시에도 힘들게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이번에도 위기를 잘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2004/05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골득실차에서 올림피아코스를 누르고 간신히 16강에 진출해 바이에른 레버쿠젠, 유벤투스, 첼시, 밀란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제이미 케러거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는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한다. 무척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며 16강 진출을 다시 한번 자신했다.
최근 경질론이 대두되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베니테스 감독이 현재까지 리버풀에서 이룬 업적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난 6년간 챔피언스리그 우승, 준우승, 4강, 8강 진출을 이끌어 냈다"며 경질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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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 조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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