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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라파 베니테스 첼시 감독은 지속해서 자신을 조롱하기만 하는 것은 팀을 위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팬들을 비판했다.

첼시는 28일 새벽(한국 시각) 미들즈보로와의 FA컵 16강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첼시는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게 됐다.

이날 승리에도 여전히 첼시 팬들은 베니테스 감독에게 야유를 쏟아냈다. 베니테스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한 이후 영입한 감독들 중에서 최악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첨예한 대립 관계를 형성했던 베니테스에게 첼시 팬들은 처음부터 호의적이지 않았다.

최근 존 테리, 프랭크 램파드 등과의 불화설까지 겹친 베니테스도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BBC라디오5'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의 조롱에 실망했다. 그들은 절대로 팀을 돕고 있지 않아. 그들은 현수막을 만들고 팀 분위기를 해치는 노래를 부르는 대신 팀에 도움이 되는 응원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줘야 한다. 나는 경험이 많은 감독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는 감독 대행이 아니다. 이는 매우 큰 실수다. 나는 정식 감독이다. 나는 계약이 끝날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팀을 운영할 것이다. 그들은 다른 팬들이나 선수들을 위해 절대로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베니테스는 마지막으로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올 시즌이 끝나고 나는 떠날 것이다. 그들은 오직 팀과 선수들만 응원하면 된다. 내가 옳고 그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챔피언스 리그에 나가느냐 마느냐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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