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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재현 에디터 = 라파엘 베니테스 첼시 감독이 유로파 리그에서 부진한 페르난도 토레스를 옹호하고 나섰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파르타 프라하(프라하)와의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에당 아자르의 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첼시는 홈에서 비교적 쉽게 유로파 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토레스가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고, 오히려 프라하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다행히 첼시는 아자르의 천금 같은 골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연장전까지 갈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토레스는 오늘 못하지 않았다. ‘스트라이커는 골로 평가받는다.’ 이 말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토레스는 오늘 제공권을 장악하고, 공격 기회를 만들어 냈다.”라며 토레스를 옹호했다.

이어서 그는 “토레스가 부진했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늘처럼만 한다면 토레스는 골을 넣을 것이다. 확신한다. 토레스가 득점 기회를 네 번이나 잡았다. 골을 넣지 못한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레스는 지난 14경기에서 한 골밖에 넣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그나마 넣은 한 골도 FA컵에서 3부 리그 소속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다. 과연 베니테스의 말대로 토레스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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