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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이 지난 시즌 도중 자신을 경질한 첼시의 구단 운영 방식을 질타했다.

첼시는 지난 2011-12 시즌을 앞두고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영입했다. 당시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FC 포르투를 이끌고 포르투갈 리그, 컵대회, UEFA 유로파 리그를 모두 석권하며 주가가 한층 상한가를 치고 있을 때였다.

그러나 첼시에서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결말은 처참했다. 첼시는 지난해 3월 팀이 프리미어 리그 4위권 밖으로 밀려난 데 이어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나폴리에 패하자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첼시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부임한 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자 그마저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을 통해 "첼시는 계획이 없는 구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첼시에서는 결과가 곧 법이다. 축구에서 감독을 경질하는 건 쉬울 수 있다. 그러나 계획이 있다는 사람을 믿어야 한다"고 밝혔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말로는 감독에 대해 신뢰를 보낸다"면서도, "그러나 첼시는 항상 이른 시기에 감독을 경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화려한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후반기에 접어든 현재 팀을 3위에 올려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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