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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첼시가 중앙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의 대체자로 에버튼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첼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의 상징인 프랭크 램파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첼시 팬들은 팀 경영진에게 'Sign him up'(램파드에게 재계약을)을 연호하며 재계약을 요구했지만, 램파드의 에이전트인 스티브 쿠트너는 한 인터뷰에서 "첼시 경영진은 클럽 월드컵에서 램파드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에버튼전이 끝나고 나에게도 램파드에게 계약 연장 제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라며 사실상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다음 시즌 첼시의 미드필드진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첼시는 올 시즌 중앙 미드필더를 두 명 기용하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지만, 현재 중앙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존 오비 미켈, 프랭크 램파드, 하미레스, 오리올 로메우 뿐이다. 여기에 미켈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한 달여간 팀을 떠나있을 예정이며, 로메우는 십자 인대 부상으로 올 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중앙 수비수인 다비드 루이스를 미드필더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 방편일 뿐이며 추가적인 영입이 반드시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잉글랜드 정론지 '타임스'는 첼시가 에버튼의 에이스인 펠라이니를 램파드의 대체자로 선정했고,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2천2백만 파운드를 모두 지불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펠라이니를 데려오길 바라고 있지만, 펠라이니는 오직 시즌이 끝난 뒤에만 팀을 떠날 계획이라며 결국 첼시도 여름에야 펠라이니를 데려올 수 있다고.

한편, 첼시는 이미 뉴캐슬 스트라이커 뎀바 바를 데려오며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과연 이적 시장의 큰 손인 첼시가 어떠한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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