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베니테스 감독을 향한 첼시 팬들의 불신은 더하다. 첼시 팬들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통해 데뷔한 그를 향해 퇴진을 요구하는 등 강한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리버풀 시절에 마지막이 좋지 못했다는 점과 이후 인테르 감독으로서 처참히 실패한 베니테스 감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첼시 팬들의 생각이다.
이에 욜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베니테스 감독을 향한 첼시 팬들의 비난은 디 마테오 전 감독에 대한 애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 마테오 감독은 선수 시절은 물론 지도자가 된 후에도 첼시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욜 감독은 "베니테스 감독이 첼시를 이끌고 몇 경기만 이긴다면 분명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팀이 이긴다면 팬들의 마음은 변하게 된다"고 말했다.
첼시는 최근 베니테스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음에도 내년 6월 또다시 사령탑에 교체될 것이라는 소문을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특히 그동안 현지 언론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물러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첼시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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