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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재현 인턴 기자 = 로베르토 디 마테오 첼시 감독은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10/11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5천만 파운드(약 9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을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그러나 그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첼시에서 67경기에 나와 12골을 넣는데 그쳤다.

토레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지난 시즌 디디에 드로그바의 활약에 힘입어 FA컵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드로그바가 올여름에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면서, 다음 시즌 토레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디 마테오 감독은 토레스에게 큰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디 마테오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한 선수에게 모든 부담감을 줘서는 안 된다. 드로그바가 혼자만의 힘으로 골을 넣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축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토레스가 골을 넣어야 하는 유일한 선수는 아니다. 첼시는 다른 스트라이커도 있고, 공격형 미드필더들도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다. 나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토레스가 보여준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토레스는 올 시즌에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과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레스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첼시는 12일 저녁 9시 30분(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를 통해 공식전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과연 토레스가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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