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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경민 인턴 기자 = 최근 첼시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팀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의 실력이 여전하며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밝혔다.

프랭크 램파드는 2001년 첼시에 입단한 이후, 약 11년간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첼시의 심장'이라 불려왔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램파드의 기량도 점점 줄어들었고, 지난 시즌에는 초반에는 거의 교체 요원으로 활용됐다.

램파드의 기량 저하에 언론과 팬들은 그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실제로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와 중국 차이니스 슈퍼 리그(CSL)의 구단들이 그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첼시와의 재계약이 쉽지 않기에 램파드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감독 대행 생활을 마치고 첼시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디 마테오 감독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고 한다.

디 마테오는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램파드는 매우 유능한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앞으로 몇 년간은 거뜬히 뛸 수 있을 것"이라며 램파드가 건재하다고 주장했다.

디 마테오는 이어 "램파드의 나이쯤 되면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 밖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마지막 결정은 구단이 하겠지만, 아마 올시즌까지는 첼시에 남을 것"이라며 램파드의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램파드는 이번 EURO 2012를 앞두고 부상을 당하며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팬들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첼시의 프리 시즌 훈련에 합류하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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