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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론 굴레이 첼시 사장이 이번 시즌을 마치기 전에는 정식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첼시는 이번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FC 포르투에서 유로파 리그 우승과 포르투갈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선임하며 개혁을 시도했다.

그러나 빌라스-보아스는 지나치게 개혁에 치중하다가 팀의 노장 선수들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며 실패를 겪었고, 수석코치를 맡고 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가 대행 신분으로 첼시를 지휘하기 시작했다.

디 마테오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지는 해'로 보이던 첼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첼시는 감독과 선수단이 단결한 모습을 보이면서 챔피언스 리그와 FA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디 마테오와 정식 감독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첼시 구단은 일단 시즌을 마친 이후에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굴레이 사장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디 마테오 감독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시즌이 끝난 이후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고수할 생각이다. 지금은 중요한 경기들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첼시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4위권 진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4위 뉴캐슬에 4점 차로 뒤처진 가운데, 29일 밤 9시 30분(한국시각)에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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