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EPL 최고, 토레스 아닌 드록바"
첼시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는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아닌 자신의 팀 동료 디디에 드록바라고 주장했다.
토레스와 드록바는 이번 시즌 각각 10골과 9골을 득점하며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드록바가 첼시를 리그 선두로 이끌고 있는 반면 토레스의 리버풀은 6위로 처져있다.
램파드는 드록바와 토레스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공격수들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팀에 대한 기여도면에서 드록바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드록바는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결정력보다는 이타적인 선수라는 칭찬을 듣는다. 그는 단지 골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팀을 위해 노력한다"며 드록바에게 찬사를 보냈다.
실제로 드록바는 9골과 함께 8도움을 기록하며 총 17개로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토레스는 10골을 득점하기는 했지만 도움은 단 1개에 불과한 것이 사실이다.
램파드는 또한 드록바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니콜라 아넬카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아넬카와 드록바의 호흡은 환상적이다. 아넬카에게는 빠른 스피드와 균형 감각이 있고 드록바에게는 힘이 있다"며 두 공격수들의 활약이 계속되길 기대했다.
첼시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근 네 경기에서 17골을 득점하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파죽지세로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오는 4일 새벽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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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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