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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아스날 훈련장 내부의 사진들과 벌금 규칙이 밖으로 유출되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벵거 감독은 17년동안 아스날을 이끌어오면서 선수들을 따뜻하게 대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많은 선수들이 그의 지도 아래 월드 클래스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고, 팀을 떠난 이후에도 벵거를 '아버지'라고 표현하며 존경심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스날은 1월 이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1무 2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4위인 토트넘에 승점 7점 차로 밀리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벵거도 평소의 인자함을 버리고 내부 규율을 엄격하게 단속하기 위해 벌금 제도를 도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내부 직원이 최근 유출한 아스날 훈련장 사진 중에 벌금 리스트가 적힌 종이가 있었다고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스날 선수들은 훈련 시간에 지각을 했거나 복장 규율과 단체 생활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100파운드에서 1000파운드까지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특히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벌금이 연체되면 벌금이 두배로 늘어나게 되며, 벵거는 2미터에 가까운 장신 수비수 페어 메르테사커에게 이 벌금을 수금하게 시킬 정도로 이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한다.

한편, 아스날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내부 사진 자료가 밖으로 유출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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