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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재계약 거부설에 시달리던 티오 월콧이 결국 아스널에 남는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콧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아스널과 월콧의 계약 연장 기간은 3년 6개월이며 그는 10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게 된다.

이로써 월콧은 아스널 팀 내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로 등극했다. 그동안 월콧과 아스널은 주급을 두고 이견을 보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아스널이 그의 요구액을 받아들이며 재계약을 성사시키는 데 성공했다.

벵거 감독은 "티오(월콧)가 재계약을 맺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티오는 열여섯 살 때 우리 팀으로 온 후 아스널과 잉글랜드의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다. 그와 재계약을 하며 아스널도 주축 선수를 지키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벵거 감독은 "나를 지원해준 벵거 감독과 구단,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항상 아스널에 남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중요한 건 아스널의 우승"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나타냈다.

월콧과의 재계약은 최근 몇 년간 주축 선수가 줄지어 팀을 떠난 아스널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스널은 월콧과의 최근 재계약 전까지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 로빈 판 페르시 등 주축 선수가 잇따라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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