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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아스날 서포터 모임 (Arsenal Supporters Trust : AST)가 올겨울 이적 자금을 충분히 지원하겠다는 이반 가지디스 단장의 말을 믿고,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지지를 보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다. 특히 4부 리그 소속의 브래드포드 시티와의 캐피탈 원 컵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며 망신살이 뻗쳤다.

이에 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벵거가 아스날에 부임한 이후 17년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다고 설명하며, 마침내 그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스티브 보울드 수석 코치와 벵거가 극심한 불화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하며 팀 분위기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중이라고 전하기도.

이러한 상황에서 AST의 대표들이 팀의 경영진과 미팅을 가졌고, 현재 아스날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있는 토의를 나눴다. AST는 아스날의 지분을 일정 부분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매입하는 데 출자한 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을 만큼 대표성을 띄고 있다.

AST의 대변인인 팀 페이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충분한 돈이 있다는 확답을 받았다. 우리는 약 두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경영진은 우리에게 브래드포드전 결과를 진심으로 사과했다."라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올 시즌 팀의 전력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며 "대체 우리 자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직접 재정 담당 이사에게 질문을 했더니 벵거가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이적 자금이 마련이 됐다고 대답했다. 우리는 이 말이 사실인지 1월까지 기다려볼 수밖에 없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도 페이튼은 여전히 벵거를 지지하는 뜻을 밝히며 "많은 사람들이 내게 벵거가 드디어 팀을 떠날 때가 된 것인지 물어봤다. 물론 벵거는 당연히 변해야 한다. 그는 돈을 더욱 투자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우리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마지막으로 참고 기다려 볼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날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펩 레이나, 윌프레드 자하, 루이스 나니, 클라스-얀 훈텔라르 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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