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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아스날이 에미레이츠와 새롭게 스폰서 계약에 합의하면서 후원 금액 중 일부를 선지급 받기로 했다.

아스날은 최근 2014년 끝나는 에미레이츠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5년 연장하고 경기장 이름 명명권(2021년 만료)을 7년 연장하는 대가로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6백억 원)을 받기로 합의했다.

아스날은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연간 550만 파운드의 규모로 에미레이츠와 10년 계약을 맺었었고, 이마저도 대부분 선지급으로 입금받는 등 사실상 스폰서에 의한 수익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에미레이츠와 새로 계약을 연장하면서 아스날은 2014년부터는 매년 추가로 2천5백만 이상의 돈을 손에 쥐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잉글랜드 정론지 '인디펜던트'는 아스날이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위해 에미레이츠에 이 후원 금액 중 3천만 파운드를 2013년에 미리 입금해 주길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에미레이츠 또한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아스날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후원금을 이를 승인해 줄 예정이라고.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아스날은 현재 7천만 파운드의 현금을 손에 들고 있지만, 이 중 3천만 파운드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했을 시 손실을 메울 보험금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한다.

아스날은 그동안 팀의 재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지극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줬고, 스폰서 수익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스타 선수들을 이적시키면서 팀이 흑자를 유지하는 데 온 힘을 쏟아왔다. 이제 새로운 수익이 추가로 들어오는 가운데 아스날도 선수 영입을 하는데 드디어 여유가 생긴 셈이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아스날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어려워질 경우 1월에 선수 영입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4위인 WBA에 불과 4점 차로 6위에 올라 있고 이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만큼, 이번 시즌은 참고 넘어간 이후 7월에 대형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반 가지디스 아스날 단장은 "우리는 추가로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고, 이를 다음 해 재무제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팀에 투자를 하길 바라고 있고, 다음 여름이면 그럴 여유가 생길 것이다. 그렇지만, 당장에도 감독이 필요할 경우 1월에 선수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돈을 아껴둔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날은 메인 스폰서 계약 외에도 2014년 용품업체와의 새 계약도 앞두고 있어 또 한 번의 수익 증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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