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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자린고비'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나폴리 공격수 에딘슨 카바니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스날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의 빈 자리를 체감하며 4승 3무 3패로 8위에 머무르는 등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올리비에르 지루, 루카 포돌스키는 기대 이하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아스날 특유의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는 등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든 상황이다.

벵거 감독과 아스날 경영진은 팬들로부터 우승에는 관심도 없고, 팬들의 호주머니만 노리고 있는 존재들이라는 비난까지 듣고 있다. 몇몇 팬들은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고, 홈 경기 관람을 거부하기도 하는 등 집단행동으로 나서기도.

이에 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벵거 감독이 '드디어' 지갑을 열 계획이며 세리에A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는 카바니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벵거도 팬들의 반응에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올 시즌에야말로 무관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카바니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벵거는 최근 수석 스카우트인 론 구를리로부터 카바니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받았고 그의 영입을 결심했다고 한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날이 카바니의 몸값으로 3천만 파운드를 준비했다고 예측했으며, 이는 아스날이 지금까지 사용한 최고 이적료의 두 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카바니는 올 시즌 세리에A 10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는 등 '갓바니'로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아스날이 다가오는 겨울에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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