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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적을 선언했던 아스날 주장 로빈 판 페르시가 잔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하고 있다.

'데일리 미러'와 '데일리 스타'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이 판 페르시의 잔류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언론들은 판 페르시가 최근 아스날의 대대적인 전력 보강으로 인해 이적이 아닌 잔류로 마음을 돌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판 페르시는 지난 7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이 우승을 위한 전력 보강을 단행하지 않고 있다며 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폭탄 선언을 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영국 현지 언론들은 판 페르시가 올 여름 아스날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아스날이 4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들여 스타 플레이어들을 연달아 영입하자 더이상 그가 팀을 떠날 명분이 사라졌다.

실제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카스 포돌스키와 올리비에 지루를 영입한 데 이어 말라가의 공격형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었을 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누리 사힌 임대까지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더해 판 페르시가 독일 투어에도 참가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터져나오면서 잔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아스날은 오는 13일(한국 시각) 포돌스키의 친정팀 FC 쾰른을 상대로 올 여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판 페르시 이적설에 연루된 구단들이 저마다의 사정으로 인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점도 그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먼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경우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 로케 산타 크루스, 그리고 에딘 제코와 같은 공격수들의 처분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판 페르시 영입이 가능하다.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 역시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난 판 페르시가 맨시티로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영입 가능성을 배제했다.

판 페르시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유벤투스 역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승부조작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영입전선에서 한 발 물러난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아스날의 라이벌 구단이기에 벵거 감독이 선뜻 이적을 용납할 리도 없을 뿐더러 2조원이 넘는 부채에 시달리고 있기에 판 페르시 영입이 쉽지 않은 상태다. 말 그대로 판 페르시의 현 상황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라고 볼 수 있는 셈.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영국 언론들의 전망에 불가하기에 아직 판 페르시가 확실하게 잔류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만 판 페르시가 재계약 포기를 선언한 이후 시간이 갈수록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이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는 8월 18일, 12/13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스날의 개막전 상대는 바로 지동원의 소속팀 선덜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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