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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영국] 웨인 베이세이, 편집 김영범 기자 = 아스날이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로빈 반 페르시의 태도에 변화가 있음이 감지됐다.

카졸라는 어느새 잉글랜드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누리 샤힌의 임대 이적도 멀지 않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이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이적 시장에서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을 영입하자 서포터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흥분하기 시작했다.

지난 수요일 런던 콜니 훈련장(아스날 훈련장)의 분위기는 다른 때와 사뭇 달랐다고 한다. 선수들은 살짝 상기된 상태로 열정 넘치게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참으로 오랜만에 시즌이 개막하기도 전에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고, 부상을 당한 잭 윌셔를 전력외로 인정을 하면서 안전하게 선수를 한 명 더 추가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 투어에 참가했던 24명의 선수들은 모두 이틀 간의 휴가를 즐긴 뒤 훈련장에 복귀했고, 그들은 올리비에르 지루, 루카스 포돌스키 그리고 '주장' 로빈 반 페르시와 함께 모여 훈련에 임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스페인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카졸라가 아스날로 오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카졸라는 지난 시즌 팀을 떠난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의 공백을 무리 없이 메워줄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은 이날 반 페르시의 분위기마저 평상시와 완전히 달랐다는 점이다.

반 페르시는 지난 3주 동안 런던에서 훈련에 임해왔지만, 사실 그 동안은 그는 이적에 대비해 몸을 푸는 정도로만 훈련의 강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불과 48시간 만에 반 페르시의 훈련 태도는 달라져 있었다.

지난 7월 4일 반 페르시가 아스날과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을 당시와 지금은 상황이 극적으로 반전됐다. 반 페르시는 아스날이 우승을 위한 야망이 전혀 없어보인다고 성토했었지만, 아스날은 어느새 프리메라 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을 데려왔다. 사힌은 윌셔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영입이다. 윌셔가 올해 안으로는 정상 컨디션을 되찾기 어렵기에 벵거 감독은 도박을 포기하고 사힌의 임대를 결심한 것이다.

아스날이 아시아 투어를 떠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반 페르시의 마음은 이미 아스날을 떠나 있었다. 그러나 포돌스키, 카졸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테오 월콧, 제르비뉴와 함께 공격 진영을 꾸리고, 그 뒤에서 사힌, 미켈 아르테타, 알렉스 송, 아부 디아비, 토마스 로세츠키와 애런 램지의 지원을 받을 생각을 하니 반 페르시도 약간은 생각이 달라진 듯 보였다.

이제 조만간 아스날은 독일로 짧은 전지 훈련을 떠나 쾰른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반 페르시가 과연 이 투어에는 참가할지, 그리고 올 이적 시장이 가기 전에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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