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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아스날의 제2대 주주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가 무능력한 아스날 경영진을 비난하고 나섰다.

아스날은 2년 전 미국의 스포츠 재벌 스탠 크뢴케가 지분을 67% 소유하게 되면서 사실상 외국인 구단주 체재를 갖추게 됐다. 그러나 크뢴케는 기존에 아스날이 운영되던 방식을 존중한다고 밝혔고, 이후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지 않았다.

아스날은 오히려 지난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를 놓치는 등 이적 시장에서 굴욕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러한 가운데 주장 로빈 반 페르시마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자 제2의 주주인 우스마노프가 현 경영진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우스마노프는 아스날의 지분을 30%가까이 갖고 있지만, 아스날 경영진은 그가 아스날의 철학과 경영 이념에 반하는 인물이라는 판단하에 우스마노프를 철저히 외면해왔다.

우스마노프는 경영진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현재의 아스날 정책을 고수하다 줄곧 최고의 선수들을 잃어왔고 이들을 라이벌 클럽들에게 계속해서 놓아주고 말았다. 결국 선수들이 아스날의 야망과 목표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결국 로빈 반 페르시 사건은 이러한 안일한 정책의 산물이다."라고 비판했다.

우스마노프는 러시아 출신의 재벌로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보다도 재산이 많은 재벌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의 동의 없이 반 페르시와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이를 FIFA와 FA에 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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