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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의 '저격수' 로빈 반 페르시가 결국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가 기나긴 재계약 협상 끝에 아스널에 남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반 페르시는 5일(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과 재계약을 맺을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그가 재계약을 거부한 가장 큰 이유는 아스널의 구단 운영 방식에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그가 지난 7년 간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아스널의 부진한 성적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내린 결정일 가능성이 높다.

반 페르시는 "개인 성적만 놓고 보면 나는 지난 시즌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나의 목표는 언제나 팀의 우승"이라며 7년 연속 무관에 그친 아스널의 성적에 만족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반 페르시는 "불행히도 나는 구단 측과의 면담을 통해 나와 구단의 생각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랜 시간 동안 고심했다. 그러나 결국 아스널과 재계약을 거부하기로 했다"며 팀에 남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아스널 팬들은 물론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도 반 페르시의 재계약 거부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더욱이 벵거 감독은 불과 하루 전 "무슨 수가 있더라도 구단이 반 페르시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을 정도로 반 페르시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아스널은 반 페르시가 재계약 거부 의사를 밝힌 만큼 올 여름 그를 이적시키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만약 아스널이 그를 다음 시즌까지 잔류시킬 경우 이적료 한푼 챙기지 못하고 팀 내 최고의 선수를 잃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반 페르시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팀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와 유벤투스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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