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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아스날과 주장 로빈 반 페르시(28)간의 재계약 협상이 일단은 지연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반 페르시는 13일 저녁 (한국 시각) 열린 WBA와의 프리미어 리그 최종전을 치른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거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아스널과 마주 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반 페르시는 16일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집을 방문해 장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은 반 페르시와 벵거는 서로의 입장 차만을 확인했고, 결국 협상이 지연되면서 반 페르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더 선'에 따르면 아스날은 반 페르시에게 13만 파운드의 주급을 약속하면서 3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일단은 반 페르시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계약 협상은 EURO 2012 이후까지 이어질 수도 있으며 반 페르시가 아스날의 우승 의지를 지켜보고 있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유벤투스가 반 페르시 영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아스날은 보스만 룰로 반 페르시를 이적료 없이 잃는 한이 있더라도 다음 시즌까지는 무조건 그를 데리고 간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반 페르시가 어떠한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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