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리그 최고 공격수는 반 페르시"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로빈 반 페르시를 꼽았다.
2009. 11. 6. 오후 5: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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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이 현 아스날의 주전 공격수 반 페르시에게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냈다. 그는 반 페르시가 이끄는 현재의 공격진이 2003/04 시즌 무패우승 때보다도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데일리 미러'를 통해 "개인적으로 현재 리그 최고의 공격수는 반 페르시라고 생각한다. 주위 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가 뛰어난 점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반 페르시는 5년째 팀에 몸담고 있다. 드록바가 첼시의 전술에 맞춰져 있듯 반 페르시도 아스날에 맞춰진 선수다. 그를 어떠한 공격수와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라이벌 팀의 드록바를 의식한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2003/04 시즌 무패우승 당시에는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프레디 융베리, 로베르 피레 등이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아스날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한 바 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현재 우리 공격진에는 창의적인 선수들이 넘쳐난다. 알크마르전을 돌아봐도 로시츠키, 에두아르두가 교체로 들어왔다. 카를로스 벨라와 벤트너가 없이도 이 정도였다"며 현재의 공격진이 과거의 아성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우리는 첼시에 뒤처져 있지만 사실 벌써 앞서있어야 했다.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는 어이없이 2점을 잃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어째서 진 건지 지금도 궁금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스날은 오는 8일 새벽에 울버햄튼과의 원정 경기를 통해 승리에 도전한다. 다음 주 A매치 주간 이후에는 선더랜드, 첼시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이를 통해 아스날의 진정한 우승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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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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