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 대부 스탠 크로엔케가 아스날의 지분을 29%로 늘리면서 구단 인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벵거 감독은 여전히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크로엔케는 앞으로 0.9%의 지분을 더 확보할 경우 공식적으로 구단의 인수를 시도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지만, 벵거 감독은 인수가 불필요한 일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까지 크로엔케가 인수를 시도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에 상황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할 말이 없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구단 인수는 피할 방법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나는 스스로의 계획에 대해서만 걱정하고 생각한다. 팀을 돌보는 것만이 내 임무고 내가 생각하는 전부다. 아스날의 주식을 사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결국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보일 것 같아 시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아스날에 우승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 구단의 재정을 건전하게 만들고 경기장까지 이전하는 등 구단 자체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단순한 감독 그 이상의 존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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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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