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반 페르시는 앙리 + 베르캄프"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로빈 반 페르시를 티에리 앙리와 데니스 베르캄프의 장점을 모두 갖춘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벵거 감독이 반 페르시에 대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반 페르시는 토튼햄과의 북부 런던 더비에서 홀로 두 골을 터트리면서 아스날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 토튼햄, 리버풀, 아스톤 빌라의 추격을 따돌리고 안정적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안착하면서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벵거 감독은 반 페르시를 아스날의 전설적인 공격수들인 앙리와 베르캄프에 비교하는 찬사를 보냈다. 앙리와 베르캄프는 아스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174골과 87골을 기록한 '전설'.
벵거는 기자회견을 통해 "반 페르시는 앙리와 베르캄프를 합친 것 같은 선수다. 그는 앙리보다는 적게 뛰고 베르캄프보다는 더 전방에 위치하는데 둘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서 "반 페르시의 퍼스트 터치는 완벽하기 때문에 동료들이 공격에 합류하기가 더욱 편하다. 그로 인해 아스날 선수 모두가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그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도 영리한 선수"라며 반 페르시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반 페르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아스날의 성공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가 앙리와 베르캄프처럼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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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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